현대차, 美정부와 MOU '수소사회 구현' 앞당긴다
수소전기차 美 보급 기반 조성
정의선 "상당한 시너지 기대"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현대자동차가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저변 확대를 위해 미국 에너지 관련 정책을 담당하는 연방부처 에너지부(DOE)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DOE 청사에서 수니타 사티아팔 DOE 국장과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전무가 참석한 가운데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DOE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운영을 통해 확보한 실증 분석 데이터를 학계, 정부 기관, 기업 등과 공유하고 수소에너지의 경쟁력을 다양한 산업군과 대중에게 확산해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 혁신과 글로벌 활용도를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차 입장에서 DOE와의 협력 강화는 세계 경쟁력 1위인 자사 수소전기차를 미국 전역으로 보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으로 현대차는 DOE에 수소전기차 넥쏘 5대를 실증용으로 제공하고 미국 '심장부' 워싱턴DC 지역에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한다. 또 수소산업 관련 전문가 교육과 인력 개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미국 에너지부 마크 메네제스 차관이 미국 에너지부 청사 앞에 전시된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는 2004년부터 DOE와 함께 수소전기차 상용화 협력 사업을 시작했다. 정의선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그룹 수석부회장은 이날 DOE 청사에서 마크 메네제스 DOE 차관과 만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수소사회 구현의 필요성과 비전,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수석부회장은 "미국은 수소연료전지 기술 대중화에 적극적이며 DOE가 수소의 미래 잠재력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어 이번 협력의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DOE와 함께 수소사회가 조기에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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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메네제스 차관은 "미국 행정부는 수송 분야에서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과제 해결을 위해 가능한 모든 에너지원을 활용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연료전지와 수소 기술의 발전은 물론 미국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미래를 위해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메네제스 차관은 정 수석부회장이 동승한 가운데 청사 앞에 전시된 수소전기차 '넥쏘'를 직접 운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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