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금액 분석…콘서트·연극·클래식/오페라는 증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내 최대 공연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가 지난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을 분석한 결과 뮤지컬 티켓 판매금액은 2018년 대비 16.9% 감소한 2137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콘서트, 연극, 클래식/오페라 장르 공연 매출이 2018년에 비해 늘고 무용/전통예술 공연 티켓 판매금액이 2018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뮤지컬만 전년대비 눈에 띄는 판매금액 감소를 나타냈다.

인터파크 측은 2018년 뮤지컬 시장이 유례없는 성장을 보인 탓에 지난해 판매금액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며 2017년부터 3년간 연평균으로는 3.7%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2018년 뮤지컬 티켓 판매금액은 2573억1000만원으로 2017년(1989억) 대비 29.3% 급증한 바 있다.

지난해 연극 티켓 판매금액은 296억8800만원으로 2018년 대비 1.7% 늘었다. 클래식/오페라 티켓 판매금액도 264억400만원으로 9.6% 늘었다. 반면 무용/전통예술 티켓 판매금액은 104억900만원으로 2018년 대비 3% 감소했다.


2019년 전체 공연 티켓 판매금액은 약 5276억4800만원으로 2018년에 비해 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2018년 공연 시장이 큰폭 성장한 덕분에 최근 3년간 평균 성장률은 9.4%로 집계됐다.


뮤지컬 시장 규모가 축소된 반면 콘서트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뮤지컬 시장 규모를 앞질렀다. 콘서트 티켓 판매금액은 2474억700만원으로 2018년 대비 10.7% 늘었다.


인터판크는 지난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인터파크 웹, 모바일, 글로벌, 제휴처 등을 통해 판매된 티켓 금액을 모두 집계했으며 초대권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5년간 공연 장르별 인터파크 티켓 판매금액  (자료= 인터파크)

최근 5년간 공연 장르별 인터파크 티켓 판매금액 (자료=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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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전체 공연 편수는 모두 1만3305개로 집계돼 2018년 1만2674개에서 5% 증가했다.


클래식/오페라가 4245편 공연돼 가장 많았다. 클래식/오페라 공연 편수는 2018년에 비해 5.2% 증가했다. 콘서트는 10.5% 증가한 2966편, 뮤지컬은 6.7% 증가한 3075편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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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예매자 성별, 연령대를 살펴보면 여성 관객이 72%로 남성 관객을 압도했다.


뮤지컬의 경우 30대 여성이 3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반면 연극과 콘서트에서는 20대 여성이 각각 31%, 3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연 장르별 성별,연령대 분포  (자료= 인터파크)

공연 장르별 성별,연령대 분포 (자료=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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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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