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한 폐렴' 긴급자금 36억 투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대응을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에 36억2000만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했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고양시와 평택시에 3억원 씩 총 6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한데 이어 30일 나머지 29개 시ㆍ군에 각 1억원 씩,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1억200만원 등 총 36억200만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투입된 재난관리기금은 방역용품, 손세정제, 마스크 등 위생용품 구입과 선별 진료소 설치ㆍ운영 경비로 사용된다.
경기소방본부에 지원된 기금은 증상환자 이송 등 119구급대 현장활동에 필요한 소독티슈, 비멸균 장갑, 멸균 시트, 마스크 등을 구입하는 데 쓰인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시급성을 감안해 선제적 기금 지원으로 시ㆍ군별 필요 물품을 구입하도록 조치하고, 향후 추가 확진자 발생 시 긴급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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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늑장 대응이나 소극적 대응보다는 과잉 대응이 낫다는 것이 도의 정책 방향"이라며 "증상자가 없는 시ㆍ군에도 선제적으로 자연재난기금을 투입해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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