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직장내 책 읽는 문화 확산 앞장선 까닭?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현일 영등포구청장 책 선물로 시작, 직장 내 독서 동아리 활발…지난해 373명 참여 6급 이상 리더 독서토론 운영, 1년 동안의 기록 책 '리더들의 독서토론' 엮어내... 올해 구청 내 직원 위한 서가 조성, 독서 콘서트 개최 등 인문학 소양 키울 예정

지난해 2월 개최된 리더들의 독서 토론

지난해 2월 개최된 리더들의 독서 토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구청 내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직원들의 지적 소양을 키우고, 더 나아가 행정 서비스 질 향상과 참신한 정책 개발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구는 민선 7기 이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간부진들에게 책을 직접 선물하며 조직 내 독서 문화 확산의 물꼬를 텄다.

이후 전 부서에서 책 선물 릴레이가 이어지며 자연스럽게 독서 동아리가 형성돼 지난해 373명 직원들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독서 경영 우수 직장’ 인증과 함께 우수상을 수상, 이에 그치지 않고 올해 독서 프로그램을 확대해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다.


또 구는 구청 내 1부서 1독서 모임을 지속 운영, 부서 직원 간에 서로 책을 나누어 읽으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온라인 직원 게시판에는 토론하며 나온 생각들을 자유롭게 기록, 도서 추천 게시판에 책을 소개하며 독서 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국장, 과장, 팀장급 직원들은 ‘리더들의 독서 토론’에 참여해 월 1회 이상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을 공유한다.


리더 독서 토론은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14명, 29명이 참여, 올해는 50명으로 참여 인원이 지속 확대되고 있다.


특히 리더 독서 토론의 지난 1년간 여정을 책으로 엮었는데 이는 독서 문화 확산의 기틀을 다지는 소중한 기록물일 뿐 아니라, 향후 독서 토론의 기준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내 열린사랑방에는 직원들이 책을 열람·대여할 수 있는 서가를 조성, 연말 중 독서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직원들의 인문학 소양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은 상대방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며 “독서 문화 확산으로 일터와 삶 속에 책의 향기가 스미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해 리더들의 독서토론에서 나온 생각들을 정리해 발간한 기록물

지난 해 리더들의 독서토론에서 나온 생각들을 정리해 발간한 기록물

원본보기 아이콘


문의: 미래교육과(☎2670-416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