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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수출 주요 품목 중 반도체와 선박, 바이오헬스, 이차전지는 5% 이상 늘고,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철강은 감소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600억달러 내외를 기록할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세계 경제 성장률 완만한 상승 기대, 반도체 업황 개선, 수주선박 인도 본격화, 친환경·SUV차종의 호조 등 영향으로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1분기 수출 조기 플러스 전환을 목표로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품목별 수출 전망을 기상도로 제시했다. ▲반도체 ▲선박 ▲바이오헬스 ▲이차전지 등이 지난해 대비 수출이 5% 이상 늘며 '매우 맑음'으로 전망했다. 반도체의 경우 5G 본격화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D램 및 낸드 초과 공급 해소, 현물 가격 상승세가 수출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선박은 현재 진행 중인 LNG 프로젝트가 다수 있고, 앞선 수주 급감 시기인 2016~2017년 이후의 선적 인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차전지는 우리 기업의 배터리 수주 잔량 다수인데다 유럽연합(EU) 기업 물량에 대한 수주를 우리 기업이 다량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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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석유제품 ▲철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섬유는 감소세가 불가피하다며 '흐림'으로 전망했다. 석유제품은 유가하락이, 철강은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수출규제 탓에 부진할 것으로 봤다. 디스플레이의 경우는 LCD의 지속적인 단가 하락과 중국의 OLED 투자 확대 등 글로벌 경쟁 심화가 우리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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