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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찬다' 이종범 "원래 축구 했었다"…양준혁과 타격 대결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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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뭉쳐야찬다'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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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JTBC '뭉쳐야찬다'에 이종범(49) 전 프로야구 선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는 前야구선수 이종범이 출연했다. 안정환의 소개로 등장한 이종범은 "원래는 축구를 했다. 그러다 야구로 종목을 바꿨다"고 전하며 프로그램 출연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양준혁은 이종범에게 "(이종범 선수와 저는) 라이벌도 아니다. 훨씬 잘하신다"며 이종범의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방송엔 김병현이 '어쩌다 FC'에 공식 입단하며 야구 레전드 3인방인 양준혁, 김병현, 이종범의 활약이 펼쳐졌다. 이종범은 신체검사를 위해 양준혁과의 타석 대결을 펼쳤고 이종범이 1개의 공을 더 넘겨 승리했다.


이번 어쩌다FC의 상대팀은 강서구 경찰서의 축구팀 강서FC였다. 이종범은 "풀백으로 들어가 수비를 담당하면 좋을 것 같다"며 원하는 포지션을 안정환에게 강력하게 어필했다. 강력계부터 경찰 특공대까지 모인 막강한 강서FC에 대비하기 위해 어쩌다FC 멤버들은 이종범을 선두로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서 이종범은 온 몸을 던지는 열정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몸을 날려 슬라이딩을 하다 허벅지와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까지 부상 투혼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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