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40곳, '총선 모의선거'로 참정권 배운다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민주주의 기본 제도인 선거제도와 참정권을 제대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20 총선 모의선거 프로젝트 학습' 실천학교 40곳을 모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초등학교 10곳과 중학교 11곳, 고등학교 19곳에는 교당 50만원씩이 지원된다.
최근 인헌고 사태 등 정치편향 교육 논란을 겪은 서울교육청은 이번 프로젝트 학습에서는 장은주 교수(영산대)를 단장으로 하는 '모의선거 프로젝트 학습 추진단'을 구성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했다.
또 청소년 모의투표나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한국YMCA전국연맹, 사단법인 징검다리 교육공동체 등과 협력해 자료 제작 실천팀 구성?운영 및 실천교원연수 등의 실무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또 이 모의선거 프로젝트 학습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해 모의선거의 교육적 효과성을 분석하는 연구(공주교대 산학협력단)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이번 2020 총선 모의선거 프로젝트 학습이 정치적 중립성을 유지하면서 교육적 의미를 충실히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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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정영철 과장은 "미래사회의 민주시민, 주권자로 살아갈 학생시민의 민주주의적 소양을 함양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제대로 된 참정권을 행사하는데 필요한 능력은 하루 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함께 토론하고, 선거과정을 체험하는 등의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길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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