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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서울대 교수, 보장성강화 공로 국민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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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김윤 서울대 교수(사진)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ㆍ보장성강화 유공 시상식을 열고 김 교수를 포함한 81명에게 상을 줬다. 김 교수는 건강보험 급여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맡아 건강보험정책방안을 마련했으며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방안 등 다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보장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을 들었다.

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교수는 보건의료나 건강보험과 관련한 위원회 활동을 하는 한편 정책자문, 관련 연구과제를 맡아 건강보험 제도가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김종혁 서울아산병원 실장과 조원준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강슬기 복지부 서기관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TF를 발족하고 대학병원 2개 병동에 환자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도입해 3대 비급여를 해소하는 한편 국민의 간병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조 전문위원은 건보 부과체계를 개편하고 국고지원을 늘린 점을, 강 서기관은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건보료를 낮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전두현 건보공단 지사장, 강진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교수, 최금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장, 배민구 건보공단 일산병원 실장, 전미주 심평원 부장, 이승혜 신촌세브란스병원 팀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중증질환자가 필요로 하는 고가 신약을 급여화해 보장성을 높이는 한편 수가분석ㆍ개선, 적정진료비 산정체계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강립 복지부 차관은 "시대적 과제로써 건강보험의 정책목표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한편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적정한 의료를 이용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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