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총장 취임식 비용절감…사랑의 쌀 기부 ‘훈훈’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가 허례허식에서 벗어나 간소한 총장 취임식을 열고 절감한 비용으로 사회복지기관에 쌀을 기부하면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 넣었다.
19일 조선대에 따르면 제17대 민영돈 총장 취임식 행사에서 화환·현수막·무대설치 등 불필요한 것을 최소화해 절감한 비용으로 쌀 200포대를 마련,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등 12개 복지기관에 쌀을 전달했다
이후 열린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사회복지 현장실습 학생 간담회’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하는 학생들과 지도교수, 기관 관계자가 모여 대학 교육 과정 운영 내용을 점검하고 피드백을 통해 교육운영 방법 개선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민 총장과 김형수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을 비롯해 고영엽 교수평의회 의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기광서 사회과학대학장, 김진숙 행정복지학부 교수, 김준연 총학생회장, 사회복지현장실습 학생들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형수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현장실습 학생들이 복지관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덩달아 쌀도 기증해 줘 정말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콘텐츠를 만드는 데 조선대학교 학생들과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민영돈 총장은 “이 같은 기부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면서 “다각적인 면에서 조선대와 광주시시각장애인복지관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보겠다”고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