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오늘중 입장 밝혀달라…좌석 여전히 남아있어"
4일 국회에서 열린 4+1 회동에 참석한 이정미 정의당 의원(오른쪽부터), 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유성엽 대안신당 공동대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4+1 협의체에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하고 예산안과 민생법안, 정치·사법 개혁 관련 법안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늘 중에 필리버스터 철회 입장을 밝혀달라"면서 자유한국당과의 협상 가능성을 재차 열어뒀다.
이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가 본격 가동돼, 어제 예산안을 논의했고 오늘부터는 검찰개혁에 대한 집중논의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4+1협의체 버스는 일단 출발하면 멈추지 않고 목적지로 달려갈것"이라면서 "한국당이 지금이라도 마음을 바꿔, 국회 정상화 버스에 함께 탑승하길 희망한다. 한국당을 위한 좌석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문제를 푸는 방법은, 한국당이 민생경제법안마다 일일이 설치한 필리버스터를 스스로 거둬들이는 것"이라면서 "비쟁점 민생법안 일괄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내일이라도 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 "정기국회 폐회가 임박한 만큼, (한국당의) 당내 정치일정을 감안할 수 없다. 오늘 중에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경우 영영 이 버스를 탈 기회를 못 가진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선, "검찰의 강압수사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검찰이 영장까지 청구해 고인의 유류품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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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금이라도 투명한 수사가 이뤄지도록 검찰은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면서 "법무부에 특별감찰을 주문했다. 법무부도 주어진 권한을 즉각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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