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43년산' 거대한 U2가 온다…8일 첫 내한공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017년 8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조슈아 트리 투어'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2017년 8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조슈아 트리 투어' [사진=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전설적인 록밴드 'U2'가 밴드 결성 이후 43년 만에 처음으로 내한한다. U2는 오는 8일 오후 7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U2 최고 명반으로 꼽히는 1987년작 '조슈아 트리(The Joshua Treeㆍ여호수아 나무)'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조슈아 트리 투어 2017'의 연장선이다. U2는 2017년 유럽과 북미ㆍ남미 지역을 돌았고 올해 투어에서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방문한다. U2는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4∼5일 공연한 뒤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는 역사상 가장 많은 음향ㆍ조명 장비가 동원된다. 화물 전세기 3대, 화물 트럭 16대 분량의 장비가 공수된다. 국내에서 열린 모든 콘서트를 통틀어 가장 큰 가로 61m, 세로 14m 크기의 LED 스크린도 설치된다. 이 스크린에 들어간 비디오 패널만 1000개가 넘고 무게는 22t이다. 조슈아 트리 그림자를 형상화한 돌출 무대도 또 다른 볼거리다.


U2가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 한국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U2는 다양한 정치ㆍ사회적 현안에 앞장서 목소리를 냈다.


유혈 분쟁의 아픔을 겪은 아일랜드 출신인 U2는 1976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결성됐다. 리더 보노는 빈곤 퇴치 캠페인에 적극 나서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기구인 '원(ONE)'도 공동 설립했다. U2는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미국 시장에서 1위에 오른 앨범을 보유한 단 하나뿐인 그룹이다. 세계 전역에서 1억8000만여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리고 그래미를 총 22회 수상했다.

U2는 보컬 보노를 중심으로 기타리스트 디 에지, 드러머 래리 멀런 주니어, 베이시스트 애덤 클레이턴까지 원년 멤버 넷이 지금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