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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국민도 공항 입출국시 사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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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외국인 방문객 대상에서 모든 입출국자로 확대
시민단체 "사생활 침해" 반발

[아시아경제 백종민 선임기자] 앞으로 미국을 출입국하는 경우 예외 없이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할 전망이다. 이는 미국인에게도 해당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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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방송은 2일(현지시간) 미 국토안보부가 미국 출입국자들에 대해 사진을 촬영, 안면인식 기능해 신원을 확인하려는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테러를 방지하고 위조 여권 등을 이용한 미국 입출국을 방지하려는 의도가 있다. 현재 미국 입출국시 외국인만 사진을 촬영하지만 이 제도가 시행되면 미국 시민권자들도 모두 사진을 찍게 된다.


국토안보부는 미국내 공항을 이용해 출국하거나 입국하는 이들의 사진을 촬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예고했다. 마이클 하딘 국토안보부 출입국담당 국장은 CNN과의 회견에서 "이 제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일정 기간의 경과기간을 거쳐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국토안보부의 계획에 대해 미 시민단체는 우려를 표명했다. 시민자유연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인은 규제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세국경보호청의 기존 발표와 대치 된다"며 "헌법상의 여행 자유를 침해하고 방대한 개인 정보 수집에 따른 사생활 침범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백종민 선임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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