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 "한국당 처리 약속한 법안까지 처리 저지"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부애리 기자] 여영국 정의당 원내대변인은 29일 자유한국당이 본회의에 올라온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것과 관련해 "한국당의 손익계산도 못하는 정신나간 짓"이라고 비판했다.
여 원내대변인은 "정치개혁, 사법개혁법은 물론이고 본인들이 처리를 약속한 비쟁점 법안인 유치원 3법, 어린이생명안전법안인 민식이법, 해인이법, 청년기본법, 과거사법, 소상공인보호법까지 막겠다는 것"이라며 "한마디로 정신나간 짓"이라고 주장했다.
여 원내대변인은 "소상공인 보호는 말로만 외쳤다는 고백에 불과하다. 청년들 모아놓고 꼰대짓을 하면서 청년지원하는 법도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사립유치원 비리를 막는 법안을 저지하겠다는 건 한국당이 나경원 원내대표 등 사학재단 관계자가 많기 때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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