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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총선 앞두고 '배당금당' 창당 "국민에 매달 150만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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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씨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사무실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 창당 성명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허경영 씨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배당금당 사무실에서 '국가혁명배당금당' 창당 성명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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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15~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69) 씨가 신당 '국가혁명배당금당' 창당을 선언했다.


허 씨는 전날(27일)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허 씨는 지난 9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배당금당을 정식 등록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이른바 '세 가지 150' 정책을 발표했다. 허 씨는 "국민 1인당 월 150만 원의 배당금을 주고, 배당금당이 국회 150석을 확보하고 당비를 납부하는 진성 당원을 150만 명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씨는 이 같은 정책으로 21대 총선에 배당금당이 도전할 예정이며 자신은 비례대표 1번으로 출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이 150만 명에 이른다"고 주장하며 국민에게 줄 배당금 예산은 감옥을 없애는 대신 범죄자들에게 벌금을 받아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허 씨는 "1인당 150만 원씩 주고 출산율을 높이고 경제를 살리는 저를 뽑지 않을 사람은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정치를 혁명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 씨는 "국회의원을 150명으로 줄이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렇게 확보한 세비를 배당금의 형태로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수당 1억 원, 출산 시 5000만 원, 노인에겐 월 150만 원 등의 배당금을 약속했다.


한편 허 씨는 지난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의 결혼을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했으나 지난해 12월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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