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개혁·개방을 강조하고 있는 중국이 국내외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 제한 항목을 13% 축소했다.
22일 중국 신화통신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무부가 시장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2019년판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네거티브 리스트는 모두 131개 항목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2018년판 보다 20개(13%)가 줄어든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번 조치가 시장이 자원배분에 더 결정적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진입문턱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시장 주체, 특히 민영경제의 활력을 북돋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5일 상하이에서 열린 국제수입박람회 연설에서 네거티브 리스트를 계속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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