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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 부패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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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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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이스라엘 검찰이 21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를 부패 혐의로 기소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뇌물, 사기, 배임 등 3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현직 총리가 기소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알려졌다.

네타냐후총리는 수년간 할리우드 유명 영화제작자 아논 밀천 등으로부터 핑크 샴페인, 시가, 보석 등 수십만 달러 어치의 선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간지 예디오트 아흐로노트 발행인과 막후 거래를 통해 우호적인 기사를 대가로 경쟁지 발행 부수를 줄이려고 한 혐의도 받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중 뇌물 혐의가 가장 무거운데, 만약 기소될 경우 최고 10년형까지 받을 수 있으며, 다른 혐의들도 3~5년형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올해 4월과 9월 조기총선 이후 잇달아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됐지만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했고소속 리쿠드당에서 당대표 신규 선출 주장이 나오는 등 리더십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연립정부 추진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 중도정당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의 베니 간츠 대표가 연정 구성에 실패하면서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의회에 총리 후보를 결정할 권한을 넘긴 상태다. 이스라엘 의회는 21일 이내에 의원 120명 가운데 과반(61명)의 지지를 얻는 총리 후보를 물색해야 한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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