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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 글로벌시장 '삼성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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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K TV 글로벌시장 '삼성 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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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마킷 발표, 3분기 누적 시장점유율 88% 압도적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화질 논쟁이 벌어진 '8K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1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시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들어 3분기까지 8K TV 시장 점유율 87.9%(금액기준)를 기록했다.

올해 글로벌 TV시장에서는 3분기까지 7만5000대 가량의 8K TV가 판매됐다. 이중 6만6000대 가량이 삼성전자 8K TV인 셈이다. 삼성전자에 이어 일본 샤프(6.7%), 소니(4.5%)가 각각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와 8K TV 화질 논쟁을 벌이고 있는 LG전자는 0.7%의 점유율로 4위에 올랐고, 중국 TCL이 0.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IHS마킷은 글로벌 TV시장에서 8K TV 판매 비중이 올해 25.9%에서 내년 36.3%, 오는 2021년 40.2%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타 업체들과 확연한 격차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확대될 8K TV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전체 TV 시장에서도 30.3%의 점유율로 세계 1위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QLED TV 판매 대수는 11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만대, 전 분기 대비로는 7만여대 증가했다. 또한, 삼성 QLED TV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은 315만대로 작년 동기(152만대)의 2배 수준이다.


8K 화질 논쟁이 벌어진 QLED TV와 OLED TV의 글로벌 판매량은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해 3분기 QLED 판매량(67만대)은 OLED(64만대)의 1.2배 수준이었지만, 올해 3분기에는 QLED 133만대, OLED 67만대로 약 2배 차이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북미와 유럽 등을 중심으로 QLED와 초대형 제품 판매에 집중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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