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를 위한 외부 평가위원회를 구성을 잠정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외부 평가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사들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날 평가위원과 관련해 "7개 분야별로 전문가를 추천받아 본인 의사를 확인하였으며, 이해상충 등 자격요건 검증을 11월말까지 마무리해 최종 구성하겠다"면서 "7명은 모두 지난 상반기 인가심사에 참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전문가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것과 관련해 "예비인가 신청접수 결과 지난 상반기에 신청했던 토스 뿐만 아니라 신규 신청자도 있어 공정하고 객관적 심사를 위해 평가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부 평가위원회는 금융감독원장의 자문기구로서, 평가위원회 구성은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상반기 인터넷전문은행 심사 당시 외부 평가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해 토스뱅크와 키움뱅크 두 곳 모두을 탈락시켰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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