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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청주공항 '수도권내륙선' 달린다…경기도, 5개 지자체와 맞손

최종수정 2019.11.19 16:14 기사입력 2019.11.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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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청주공항 '수도권내륙선' 달린다…경기도, 5개 지자체와 맞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5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수도권 내륙선'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수도권 내륙선은 총 2조5335억원이 투입돼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안성과 충청북도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78.8km 구간에 건설되는 철도노선이다.


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에서 충청북도, 화성시,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와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국제공항)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수도권 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도는 수도권 내륙선이 건설되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발전은 물론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과 충청북도 일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정함, 균형적 발전이 정말 중요한 가치인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집중 문제로 다른 지역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투자나 발전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 같다"라며 "그런 측면에서 수도권 내륙선은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지역은 물론 충북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공정한 세상, 균형 발전을 이루는 대한민국, 모두가 잘 살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이 사업을 신속하게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정부와 함께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6개 지자체는 수도권 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최적의 노선 대안 및 타 노선과의 연계 방안 등 필요한 사항을 공동으로 협의하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와 충청북도는 철도망 계획의 원활한 반영을 위해 중앙 부처와 적극 협력하는 등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는 역할을 수행하며, 화성시,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등 4개 기초자치단체는 협약사항의 업무추진을 위한 소요경비를 분담하게 된다.

이를 위해 6개 지자체는 효율적 업무추진 및 의견 조율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안성시, 청주시, 진천군 등 3개 지자체는 지난 3월 수도권 내륙선의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사업이 국가철도망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들 3개 지자체는 지난 6월 3억원의 예산을 투입,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했다. 이에 도는 지난 1일 6개 지자체의 구상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을 취합,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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