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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화웨이 거래제한 조치 90일 유예"

최종수정 2019.11.18 14:32 기사입력 2019.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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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자국 기업과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간 거래 제한 조치를 90일 유예하기로 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당초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18일(현지시간) 중 이 같은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린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기업이 화웨이와 거래할 때 정부의 별도 승인을 받도록 했으나 이를 90일씩 두차례 유예했다.


한 소식통은 "지난 주만해도 약 2주간 거래제한 조치가 유예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지난 8월처럼 90일 연기로 결정났다"고 전했다. 화웨이 대변인과 중국측은 이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미국과 중국간 1단계 무역합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합의에 진척을 보인 양측은 조만간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윌리엄 바 미국 법무부 장관은 앞서 화웨이, ZTE 등 중국 기업들에게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며 이들을 "신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자국 기업들이 화웨이와 거래할 때 일종의 면허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각 기업들에게 신청을 받았으나 이와 관련한 조치는 이날 발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외신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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