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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최후의 보루' 이공대 진입 체포작전 나서

최종수정 2019.11.18 10:35 기사입력 2019.1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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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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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홍콩 경찰이 18일 새벽 시위대들이 진을 치고 있는 홍콩이공대(Poly U)에 진입해 체포작전을 펴면서 이공대 안이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1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날 새벽 대학생들이 중심이 된 시위대의 격렬한 저항을 뚫고 일부가 이공대 교정에 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지난주 경찰과 시위대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졌던 홍콩 중문대를 비롯해 시립대, 침례대 등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시위대가 철수한 상태여서 이공대는 현재 시위대의 '최후의 보루' 성격이 짙다.


새벽 5시30분 시작된 경찰의 이공대 캠퍼스 진압작전에 학교 정문에서부터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격렬한 대치가 시작됐다. 시위대는 학교 정문에 불을 지르고 건물 옥상에서 경찰을 향해 최루탄과 고무탄, 가솔린 폭탄을 던지며 경찰의 진입을 제지했다.


경찰 일부가 이공대 안에 진입해 시위대와 대치 중이지만 여전히 대학 입구는 시위대가 장악 중이다. 현재 대학 안은 경찰과 시위대간 대치로 아수라장이 된 상태다. 경찰의 진입을 막고자 시위대가 폐품 등을 쌓아놓고 불을 지르면서 이공대 교정곳곳에서는 불길이 치솟고 폭발음이 들리고 있다. 진압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경찰과 대학 학장은 캠퍼스 내 사람들에게 학교를 즉시 떠날 것을 호소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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