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지난 7월 광주광역시 남구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는 데 기여한 노성진(63)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노씨는 화재가 발생하자 평소 소방교육과 훈련을 받은 내용대로 자위소방대로서 주민을 안전하게 대피 유도해 인명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공동주택인 아파트 경우 화재 시 대피가 늦어질 경우 자칫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안전한 장소에 대피 후 119신고 등의 조치해야 한다.
대피 시에는 연기가 계단을 통해 윗층으로 확산돼 인명피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관문을 개방하고 탈출하면 안된다.
이원용 남부소방서장은 “평소 받은 소방교육 및 훈련은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에서는 관내 대상처에 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광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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