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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가상 전기 레이싱카 '비전 GT 쿠페'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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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재규어 최초의 가상 순수 전기 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이하 재규어 비전 GT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싱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의 최신 라인업에 추가될 '재규어 비전 GT 쿠페'는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게임 사용자들은 오는 11월 말부터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 게임 속에서 재규어 비전 GT 쿠페를 만나볼 수 있다.

재규어 레이싱 역사에서 상징적인 모델인 C-TYPE과 D-TYPE이 미래지향적 디자인에 영향을 주었으며, 재규어의 포뮬러E 레이싱카 I-TYPE 4와 I-PACE eTROPHY 레이싱카에서 기술적 기반을 제공받았다.


재규어 가상 순수 전기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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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자신감 넘치는 라인에서는 재규어의 풍부한 레이싱 헤리티지를 확인할 수 있다. 혁신적인 전방 펜더는 C-TYPE을 연상시키고, 웅장한 형상은 D-TYPE에서 영감을 얻었다. 재규어 최초로 전방 그릴에 상징적인 재규어 리퍼(Jaguar Leaper) 마크를 달았으며, 재규어의 혁신적인 1968 XJ 세단에서 영감을 얻어 후방 양쪽에 2-소켓 램프을 장착했다.


실내 디자인에서는 미래의 재규어 스포츠카의 인테리어를 엿볼 수 있다. 간결한 디자인의 대시보드 위에는 최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구현했으며, '키트-E(KITT-E)'라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내장돼 운영시스템과 인터페이스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 기술은 3D 지도와 핵심적인 차량 데이터 등 유용한 정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운전자에게 표시해준다.

재규어 가상 순수 전기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재규어 가상 순수 전기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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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포뮬러E 레이싱카 I-TYPE 4와 I-PACE e트로피 레이싱카의 개발을 이끈 파나소닉 재규어 레이싱 엔지니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가 가진 강력한 퍼포먼스는 세 개의 강력한 소형 모터로부터 나오며 모터 1개는 전방의 2개 휠에, 나머지 2개의 모터는 후방 휠을 개별적으로 구동시킨다.


세 개의 모터는 총 1020마력(750kW)의 최고출력과 12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게임 플레이어들은 가속 페달을 밟고 2초 이전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21km/h다. 실험적인 경량 소재를 적용하고 가볍고 강도 높은 모노코크 구조를 적용해 강성은 높이면서도 무게는 줄였다.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무게는 단 1400kg에 불과하며, 50 대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재규어는 드라이버가 순수한 재규어 레이싱 경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고유한 사운드를 디자인해 적용했다. 재규어 I-PACE 사운드트랙 담당 팀의 주도로 '603 롱노즈 D-TYPE'의 소리를 새롭게 녹음해 재규어 비전 GT 쿠페의 고유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줄리안 톰슨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는 "우리는 상징적인 역사에서 영감을 끌어내어 재규어임을 분명하게 알아볼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재규어 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고 말했다.


재규어 가상 순수 전기레이싱카 '재규어 비전 그란 투리스모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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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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