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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터키서 3연패 진군"…"유럽 PO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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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시리즈 6차전' 터키시에어라인오픈 출격, '유럽 넘버 1' 비스베르거와 격돌

저스틴 로즈가 유러피언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저스틴 로즈가 유러피언투어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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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8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터키 원정길'에 나섰다.


7일 오후(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몽고메리 맥스로열골프장(파72ㆍ7133야드)에서 개막하는 터키시에어라인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가 바로 '롤렉스 시리즈 6차전'이다. 유러피언투어는 2017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대항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특급매치 8개를 묶어 '롤렉스시리즈'를 만들었고, 상금을 대폭 늘려 '판'을 키웠다.

지난 1월 아부다비HSBC챔피언십, 7월 아이리시오픈과 스코티시오픈, 9월 BMW PGA챔피언십, 10월 이탈리아오픈이 열렸다. 이 대회에 이어 네드뱅크챌린지(총상금 750만 달러), DP월드투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 등 막판 3개 대회가 남았다. 파이널시리즈는 특히 플레이오프(PO) 성격으로 치러진다. 75명이 출발해 60명, 50명으로 엔트리를 줄이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우승상금은 200만 달러(23억1400만원)로 치솟는다. 네드뱅크챌린지 250만 달러(28억9000만원), DP월드투어챔피언십이 300만 달러(34억7000만원)다. PGA투어에서 가장 우승상금이 많은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오픈(216만 달러)을 능가한다는 게 흥미롭다. 시즌 직후 보너스(총 500만 달러) 역시 '톱 10'을 '톱 5'로 줄이는 대신 1위 200만 달러와 2위 125만 달러 등 비중을 높였다.


'유럽의 넘버 1' 베른트 비스베르거가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4승 사냥'을 노리고 있다.

'유럽의 넘버 1' 베른트 비스베르거가 터키시에어라인오픈에서 '4승 사냥'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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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코스는 다르지만 2017년 레그넘카야골프&스파리조트(파71ㆍ7159야드)에서 1타 차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는 리하오퉁(중국)와 동타를 만든 뒤 18번홀(파4)에서 속개된 첫번째 홀에서 천금같은 '우승 파'를 솎아내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당시 2연패를 앞세워 브룩스 켑카(미국)를 제치고 '넘버 1'에 등극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로즈는 최근 PGA투어에 전념하고 있고, 지난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을 제패해 '통산 10승 고지'를 접수했다. 8월 투어챔피언십 이후 휴식을 취하다가 지난 3일 중국 상하이 서산인터내셔널골프장(파72ㆍ7261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HSBC챔피언스에 출격해 워밍업을 마친 상황이다. 공동 28위를 차지하는 과정에서 실전 샷 감각을 조율했다는 게 반갑다.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5월 덴마크오픈과 7월 스코티시오픈, 지난달 이탈리아오픈에서 3승을 쓸어 담은, 그야말로 '유럽의 넘버 1'이다. 주최 측은 로즈와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 '디오픈 챔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를 '흥행조'로 편성했다. 오후 6시 1번홀(파5)에서 출발한다. 대니 윌렛(잉글랜드)과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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