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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개방 위해 관세 더 낮출것…자유무역시범구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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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박선미 특파원]시진핑 중국 주석은 5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제2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연설에서 중국의 개방확대 방향을 5가지로 설명했다.


시 주석의 중국의 개방 확대와 관련해 첫째, 시장의 개방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에 14억명의 인구가 있고 중산층 규모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중국은 시장 규모가 클 뿐 아니라 잠재력도 크고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은 이렇게 크다. 모두가 와서 한번 봐라"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중국은 소비경제를 더 강화하고 수입의 역할을 더욱 중시할 것이다. 관세와 제도적 비용 부담을 더욱 낮추고 수입무역 촉진을 위한 시범구를 건설하며 수출과 수입, 화물무역, 서비스무역, 상호무역, 상호투자, 무역과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개방구조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약속했다.


예컨대 자유무역시험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에 속도를 내 성 전체를 자유무역 항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 하는 작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세계은행이 발표한 2020 기업환경평가서에서 중국의 비즈니스 환경 순위가 46위에서 31위로 15계단 상승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국가 통치 체계와 능력을 현대화해 높은 수준의 개방, 제도적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자의 중국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네거티브 리스트를 축소하며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정비하고 관련 법 집행 역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다자주의 지지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세계무역기구가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혁을 하는데 지지하고 다자간 협력을 심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중국 주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가 조속히 발효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하며 중국은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하고 투자 협정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미 중국이 일대일로 프로젝트와 관련해 137개국, 30개 국제기구와 197건의 협력문서에 서명했다고 언급하며 중국은 일대일로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베이징=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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