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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현지 맞춤형 전략 통해 해외 시장 매출 성장…"시장 공략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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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제이준코스메틱 은 수출시장 다변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역별 현지 맞춤화 전략이 본격화 되며 올해 중국외 해외시장 매출은 지난해 대비 2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미국시장 수요 급증으로 지난 10월말 누적기준, 중국총판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이 세자릿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미국, 러시아(CIS지역포함), 중동(GCC 6개국) 시장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지며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 매출 성장률은 현재기준 전년 대비 약 200% 규모 증가했다.

중국 총판외 해외시장 매출은 작년 17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29억원으로 확대돼 지난해 연간 실적을 훌쩍 뛰어넘었다. 하반기에도 신제품 출시 및 신시장 매출 증가로 상반기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총판을 제외한 해외매출은 올해 연간기준으로 250%정도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올해의 2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중국은 최대규모의 화장품 소비시장이지만, 지나치게 중국에 편중돼 있는 매출구조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을 통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격적으로 해외시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지역 등 신규시장 매출 확대는 철저한 지역별 현지화 전략 성과로 풀이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중국에 편중됐던 수출시장을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시장과 미국, 유럽, 중동, 러시아 등 다변화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지난 9월 미국 법인에서 온라인 자사몰 오픈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 입점한 아마존, 코스트코, CVS와 더불어 미국 시장 공략이 가속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화장품 시장 호응이 높은 클린뷰티 적용 및 환경과 동물보호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원재료만 사용한 비건라인을 내세워 미국 소비심리를 공략하고 있다. 북남미에서 흔하게 식재료로 사용되고 베타카로틴을 다량 함유하여 황산화 효과가 뛰어난 오크라 성분을 함유한 마스크 시트를 개발?론칭해 아마존 New Release in Facial Mask 1위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중동시장에서는 아이겔패치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을 주목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패키지 구성, 포장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을 출시해 회사 예상치를 뛰어넘는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달 베트남 호치민 SKYXX Garden & Lounge에서 현지 언론기자, 인플루언서, 파트너사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신제품 론칭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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