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KAI 등 사모채 시장서 자금 조달
신용도 악화로 공모채 발행 어려워…시장금리 하락 힘입어 자금 확보
[아시아경제 임정수 기자] 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 close 증권정보 047810 KOSPI 현재가 161,100 전일대비 11,100 등락률 -6.45% 거래량 749,589 전일가 172,2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목표가 17만원→22만원…하반기 'KF-21 매출'이 가져올 화려한 반전[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부담 없이 같은 종목 샀는데 다른 수익? 투자금 규모부터 키워볼까 산업(KAI),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기업들이 잇따라 사모채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실적과 재무상황 악화로 공모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이 시장금리 하락 기조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차환·운영자금을 확보했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AI는 지난달 말 KB증권 주관으로 700억원어치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만기는 3년으로 금리는 2.30%다. 최근 2년동안 발행한 사모채 중에서는 조달금리가 가장 낮다. KAI는 2017년 2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한 이후 계속해서 사모채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사모채 단골 손님인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NH투자증권 주관으로 350억원 규모의 2년 만기 사모채를 발행했다. 금리는 3.85%다. 올해 초 4%대 초중반에서 수준에 비해 50bp가량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확보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월에 두 차례에 걸쳐 1400억원, 10월에 두 차례에 걸쳐 850억원 등 올들어서만 총 225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했다.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도 소규모 사모채를 발행해 자금을 마련했다. 지난 달 31일에 미래에셋대우 주관으로 1년1개월 만기 채권 50억원어치를, 지난 9월에는 케이프투자증권 주관으로 90억원어치의 채권을 발행했다. 올들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의 사모채 발행 횟수는 전환사채(CB)를 포함해 모두 7차례다.
이들 기업들은 신용도 악화로 공모채 발행이 어려워 사모채를 조달 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KAI는 신용등급이 AA-로 우량하지만 2017년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조정된 이후 신용도가 개선되지 않은 상태다. 이후 금리 하락 기조에도 불구하고 사모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해 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조선업황 악화로 2015년 이후 채권 발행을 하지 못하다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후 실적이 개선되면서 다시 사모채 시장에 복귀했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close 증권정보 020560 KOSPI 현재가 7,370 전일대비 500 등락률 -6.35% 거래량 332,189 전일가 7,8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통합 대한항공 12월17일 출범…5년6개월 만 도 신용도 악화로 항공기 운임을 기초로 한 유동화증권과 사모채 발행으로 자금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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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업계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고금리 사모채에 대한 기관들의 매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공모채 발행이 어려운 기업들의 자금조달 통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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