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웅제약, 나보타 소송 불확실성 해소해야…목표가↓"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한국투자증권은 4일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42,0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2.00% 거래량 36,112 전일가 144,9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에 대해 3분기 실적 충격을 예상 못한 비용 급증 탓으로 보더라도 나보타(미국명 주보) 관련 경쟁사와의 소송 불확실성을 매듭지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18만원으로 지난 8월1일 이후 석 달 만에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대웅제약의 종가는 14만9500원이다.
대웅제약은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2% 감소한 28억원이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증가한 2425억원, 순이익은 92.8% 줄어든 3억원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액이 시장 추정치보다 6% 적은 값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의 라니티딘 성분 잠정 판매중단 조치로 지난 9월말부터 대웅제약의 알비스 판매가 중단돼 매출에서 49억원을 깎아 충당금으로 설정한 여파다. 2분기 153억원이었던 나보타(주보)의 미국 매출도 3분기에는 65억원으로 줄었다.
진 연구원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5% 감소한 28억원으로 추정치 151억원보다 훨씬 적었다. 그는 매출 감소 외 나보타 소송비용이 전 분기 38억원에서 104억원으로 급증했고 글로벌 구조조정 비용도 38억원이 발생해 비용 부담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소송비용이 생각보다 컸고 이 부담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결론적으로 경쟁사와 계속되고 있는 주보 공방을 해결하지 못하면 의미 있는 실적개선과 주가상승이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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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면 미국의 독점파트너사 에볼루스(Evolus) 재고 축적을 위해 2분기 일시적으로 급증한 나보타 미국 매출이 3분기에 급감했지만, 4분기 미국 수출도 아직 감지되지 않았다. 진 연구원은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47%, 24% 낮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수출 회복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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