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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미세먼지 '나쁨'…내일부터 '보통'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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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 1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오른 1일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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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오늘(1일)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와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역 고기압의 영향으로 청정한 북풍이 불어와 주말 대기질은 다소 나아질 전망이다.


1일 기상청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고 대기질도 충북ㆍ호남권ㆍ대구ㆍ경북ㆍ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온은 오전 6시 현재 서울 13.0도 등 전국 대부분이 12도에서 15도 수준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8~24도로 예보됐다.


중국 대륙에서 넘어온 황사로 이날 오전 4시 기준 안면도(205㎍/㎥), 흑산도(183㎍/㎥) 등 서해안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4~5배를 웃돌았다. 서울도 한 때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았다.


이번 주 초반 한반도에 영향을 준 모래먼지 일부가 중국 상공에 남아 있다가 바람이 불면서 다시 넘어오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황사와 함께 초미세먼지까지 날아들면서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쁜 상태를 유지하겠다.

다만 2일부터 광주ㆍ전북을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특히 일요일인 3일에는 깨끗한 동풍이 불면서 대기질은 좋아지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북도, 동해안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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