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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2019년 3Q 영업익 3301억원…전년比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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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2조 3725억원… 전년比 17.3% ↓

화학·윤활유 등 비정유사업 실적 견인

비우호적인 시황 속에서도 시장전망치 상회


SK이노, 2019년 3Q 영업익 3301억원…전년比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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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SK이노베이션 은 31일 2019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12조 3725억원, 영업이익 33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3%, 60.5%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7.3%, 60.5% 감소한 수준이다. 시황악화로 전반적인 정유업계 실적 먹구름속에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결과다.

석유사업은 매출액 8조6820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분기 글로벌 정유사 정기보수 및 국제해사기구(IMO) 2020 시행 대비 영향으로 전반적인 석유제품 마진이 개선됐다. 하지만 미·중 무역분쟁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며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됐다.


화학사업은 매출액 2조 4579억원, 영업이익 1936억원을 기록했다.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에도 불구하고 벤젠과 프로필렌 등의 마진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윤활유 사업은 고부가 시장 판매비중 확대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매출액 8114억원, 영업이익 93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매출액 1640억원, 영업이익 485억원을 나타냈다.


배터리사업은 재고관련 손실 및 매출 증가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44억원 개선된 4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연속 영업손실이 감소하는 긍정적 실적 흐름을 나타냈다.


소재사업은 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LiBS)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증가로 전분기 대비 19억원 감소한 2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 4분기 증평공장의 12·13호기 양산이 본격화되면 소재사업 실적 기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종합화학 글로벌 M&A에 기반한 고부가 패키징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는 한편, 배터리와 LiBS 글로벌 공장 증설도 차질없이 진행해 외생변수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딥체인지를 가속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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