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 되찾은 HJ중공업, 영업익·순이익 껑충… 조선·건설 동반
1분기 영업이익 246억원
조선부문 매출 70% 증가
고부가선박 건조, 실적 견인
HJ중공업이 올해 1분기 조선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껑충 뛰었다.
HJ중공업은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5414억원, 영업이익 246억원, 당기순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알렸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4100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55억원에서 246억원으로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56억원에서 255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회사 측은 조선부문의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친환경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한 조선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조선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1581억원에서 올해 2686억원으로 70% 늘었다. 같은 기간 건설부문 매출은 2479억원에서 269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HJ중공업은 한때 전체 매출의 20% 아래까지 떨어졌던 조선부문 비중이 지난해부터 회복 흐름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 수주 전략과 원가관리 강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회사는 원가 경쟁력이 높은 선종 위주 선별 수주와 함께 고속정 등 특수선 사업 중심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건설부문도 국내외 건설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인건비 상승 부담 속에서도 원가율 관리에 집중하면서 흑자 흐름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HJ중공업은 올해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해군 신형 고속정 4척과 해경 다목적 화학방제함, 미 해군 MRO 사업 등을 수주했다. 올해 초에는 1만1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추가 수주했으며 국내외 공공공사와 정비사업 수주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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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으로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조선과 건설 양대 사업 부문에서 3년 이상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체질 개선과 원가구조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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