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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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상을 이유로 의원총회를 내달 4일로 연기했다.


당초 30일 오전 11시로 계획됐던 의총에서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등에 대한 자성론과 당 쇄신에 대한 의원들의 요구가 분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 중 의원들 간 설전이 이어지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들에게 "대통령 모친상으로 추모의 시간을 보내고자 의총을 부득이하게 연기하고자 한다"고 공지했다. 민주당은 내달 4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다시 열 계획이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의 모친상 빈소 조문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오늘 이해찬 대표와 이 원내대표 두 분 다 조문을 가시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대표는 당을 대표해 내일 영결미사에 참석하는 방안은 검토 중이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들에게도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께서는 모친상에 일제히 조문이나 조화를 정중히 사양하고 조의의 마음만 받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면서 "이러한 대통령의 뜻을 따라주시길 요청 드린다"고 알렸다.


조직사무부총장인 소병훈 민주당 의원도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조문 등을)정중히 사양하겠다고 뜻을 전하셨다"면서 "추모의 뜻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함께 마음으로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날 오전 현장최고위원회의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케이웨더를 방문해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최고위원회'를 열고 데이터산업 현장을 점검했다. 문 대통령이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ㆍ신용정보법ㆍ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한 만큼 민주당도 속도를 내기 위해 정기국회 내 처리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데이터3법을 통과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논의 중이라고 하는데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당정은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내년 예산을 중점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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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이 대표의 기자간담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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