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축사를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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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새마을운동'이 우리 모두의 운동이 되도록 다시 한 번 국민의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며 "상생과 협력, 국민통합과 주민참여의 주역이 돼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수원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은 과거의 운동이 아니라 살아있는 운동"이라며 "우리는 다시, 서로 돕고 힘을 모아 '함께 잘사는 나라'를 완성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국에서 모인 새마을지도자들을 향해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발전시켜 나가자"며 "우리는 지금 '잘 사는 나라'를 넘어 '함께 잘 사는 나라'를 향해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나눔과 협동의 중심인 새마을지도자들이 이끌어줘야 할 길"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마을과 지역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는 버팀목이 될 때 대한민국의 미래도 함께 열릴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경제 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국민의 저력을 믿는다"며 "그런 면에서 볼 때 새마을운동이 조직 내부의 충분한 합의와 민주적 절차를 통해 '생명ㆍ평화ㆍ공경운동'으로 역사적인 대전환에 나선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18만 새마을지도자들과 200만 회원들께 진심어린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은 새로운 공동체의 역사를 쓰고 있다. 정부도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내달 부산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역동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과

다양한 새마을운동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를 비롯한 지구촌 국가들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우리의 발전 경험을 나누고, 함께 평화와 번영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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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올해를 '생명·평화·공경운동을 통한 새마을운동 대전환의 원년'으로 기념하고, 내년 맞이하게 되는 새마을운동 50주년을 준비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전국의 새마을지도자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 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등 약 6000명이 참석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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