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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장병들이 가장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1위 '정보처리기사'

최종수정 2019.10.27 11:57 기사입력 2019.10.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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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사용 덕분에 자격증 취득 진입장벽 낮아져
컴퓨터활용능력, 한국사, 조리사 자격증도 인기

(자료=국방부)

(자료=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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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장병들이 군 생활을 하면서 가장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은 '정보처리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가 장병 854명을 대상으로 '군 복무 중 가장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18명(13.8%)이 정보처리기(능)사를 선택했다.

육군 55사단 김진환 일병은 "정보처리기(능)사는 행정병·통신병 등 컴퓨터로 임무를 수행하는 병사들이 가장 접하기 쉬운 분야"라며 "취업할 때 가산점이 있을 뿐 아니라 취득 시 부대 포상이라는 이점까지 있어 많이 응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컴퓨터활용능력'(94명·11%)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사 자격증'(91명·10.7%)이 뒤를 이었다.


육군 5사단 김세준 상병은 "오랜 이민생활로 한국사 지식이 부족한 편인데, 입대 후 안보교육을 들으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며 한국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4위는 조리사(67명·7.8%)가 차지했다. 조리사를 선택한 장병들은 1인 가구 증가와 '먹는 방송'(먹방)의 인기를 이유로 꼽았다.


이 밖에도 '지게차운전기능사'(59명·7%), '전기기(능)사'(52명·6%), '외국어 관련 자격증'(50명·5.8%), 정보기술자격(ITQ·23명·2.7%)가 뒤를 이었다.


육군 53사단 김성빈 상병은 "자유로운 심야 연등과 결과에 따른 포상제도의 활성화, 스마트폰 사용, 병 자기개발비용 지원제도 등 덕분에 군 장병들이 느끼는 자격증 취득에 대한 진입장벽 높이가 상당히 낮아졌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장병들의 전공·적성·취업과 연계되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자 고용노동부에서 위임된 국가기술자격 82개 종목(산업기사 21개, 기능사 61개)에 대해 정기검정 연 2회, 상시검정 2개 종목을 위탁받아 군내 검정을 시행하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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