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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우즈벡 무바렉 발전소 현대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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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에너지공단·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MOU 체결
30년 넘은 노후 120㎿급 발전소 300㎿급으로 현대화 개선

▲ 우즈베키스탄 무바렉 발전호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서로 악수하고 있는 안재현 SK건설 사장(오른쪽)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가운데) (제공=SK건설)

▲ 우즈베키스탄 무바렉 발전호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서로 악수하고 있는 안재현 SK건설 사장(오른쪽)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 주라벡 미자마흐무도프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 수석차관(가운데) (제공=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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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SK건설이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손잡고 우즈베키스탄 노후 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SK건설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약 2억달러(한화 약 2350억원) 규모의 우즈베키스탄 무바렉(Mubarek) 발전소 성능 개선 및 현대화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로부터 남서쪽으로 410㎞ 떨어진 무바렉 지역에 위치한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120㎿ 규모의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소인 무바렉 발전소는 1985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30년이 훌쩍 넘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발전소의 성능을 300㎿급으로 개선하기를 원하고 있다. SK건설은 공사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이번 사업에 적용할 방침으로 내년 상반기 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 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SK건설이 올해 신설한 현대화 사업(R&M, Renovation and Modernization) 전담 조직의 성과다.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신규 건설에 비해 공사기간이 짧고 투자비가 적게 드는 SK건설의 R&M 기술력과 경험에 큰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계약이 체결됐다. 이번 체결로 SK건설은 사업 우선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우즈베키스탄 정부와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추가 사업도 함께 진행키로 합의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한국에너지공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도 "SK건설과 협력사의 해외 동반진출이 가능해져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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