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내달 1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도내 505개(공립 402개/사립 103개, 현재) 공·사립유치원 전체가 참여한다.
처음학교로는 도내 공·사립유치원 505개 전체가 참여하며,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유치원입학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학부모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접수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온라인 추첨으로 공정한 선발로 입학하도록 도입한 제도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3월 14일 ‘전라남도 유치원 유아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20년 유아 모집부터 도내 모든 유치원이 ‘처음학교로’를 이용해 유아 모집을 하도록 제도를 보완했다.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학부모는 내달 1일부터 학부모 회원가입 및 자녀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또, 입학을 희망하는 유치원을 검색해 모집요강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신입생은 3개 유치원, 재원생은 2개 유치원까지 접수해 희망하는 유치원에 지원·선발이 가능하다.
모집 선발결과는 우선 모집은 내달 12일, 일반모집은 내달 26일에 발표된다..
정혜자 혁신교육과장은 “올해로 세 번째 시행되는 ‘처음학교로’는 공정한 선발 및 학부모의 편의성 제고와 더불어 전체 공사립유치원의 참여로 유치원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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