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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감원 회오리...UBS, 亞서 고위직 인력 감축

최종수정 2019.10.21 15:06 기사입력 2019.10.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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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스위스계 투자은행 UBS가 비용 절감을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고위직 인력 감축에 나선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UBS는 글로벌 시장과 투자은행 부문을 통합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홍콩,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지부에서 30~40개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다. 감축 대상은 부사장급 이하 고위직 임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과 투자은행 부문의 경영 전반을 개편해 많게는 수백개의 일자리를 없앨 수 있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UBS의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부 인력은 1만명에 달한다. UBS 대변인은 인력 감축 계획에 대해 언급을 피했다.


이 통신은 UBS를 비롯해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HSBC홀딩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경기침체와 미중간 무역긴장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되자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가 5대 투자은행(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들은 미중간 무역긴장과 경기침체 등으로 고객들의 거래가 위축되자 올 상반기 10년 래 가장 낮은 트레이딩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씨티은행은 주식 트레이딩 부문에서 최소 100명의 인력을 감축하고, 트레이딩 부문과 프라임, 선물, 증권 서비스 부문을 통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HSBC홀딩스도 최대 1만개에 달하는 일자리 삭감을 계획중이며, 이달말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정확한 감원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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