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NHN고도, 창업까지 지원한다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MOU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NHN의 이커머스 솔루션 전문 자회사 NHN고도가 이커머스 분야 창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지원 업체(엑셀러레이터)와 손 잡았다.

NHN고도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와 '이커머스 창업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와이앤아처는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투자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터 기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스위스,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이커머스 온라인 창업자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창업기업 투자를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NHN고도 및 산하 교육기관 고도아카데미가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솔루션 기반 인프라를 지원하고, 와이앤아처는 창업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창업기업 투자유치에 나서는 식이다.

신진오 와이앤아처 대표는 "NHN고도와 함께 이커머스 예비창업자 교육부터 성장지원, 투자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다하고 업계에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이윤식 NHN고도 대표는 "시장 확대를 위해 스타트업 지원 및 투자는 필수"라며 "창업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