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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위해 가격 인상?…타다, 기본료 800원 올린다

최종수정 2019.10.18 13:09 기사입력 2019.10.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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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베이직 기본료 4000원→4800원…다음달 18일부터 적용

박재욱 VCNC 대표가 7일 서울 패스트파이브 성수점에서 열린 타다 1주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타다는 오는 2020년 말까지 서비스 차량 1만대를 확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약 5만명의 드라이버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박재욱 VCNC 대표가 7일 서울 패스트파이브 성수점에서 열린 타다 1주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타다는 오는 2020년 말까지 서비스 차량 1만대를 확보,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약 5만명의 드라이버에게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승합차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이 다음달부터 800원 인상된다. 현재의 기본요금이 택시와 큰 차이가 없는 만큼 요금 인상으로 택시와의 경쟁을 피하고 상생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의 박재욱 대표는 1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다음달 18일부터 타다 베이직의 기본 요금을 4800원으로 800원 인상한다"며 "대신 장거리 이동일수록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가격 정책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의 배경은 기존 택시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박 대표는 "기존산업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라는 현재 정부와 택시업계의 목소리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타다 베이직의 증차를 연말까지 중단하고 택시 기반 서비스인 타다 프리미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큰 상생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 기존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은 4000원이었다. 올해부터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인상되자 '같은 값이면 타다 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 경쟁력이 올라갔다. 지방자치단체가 기본요금을 정해주는 택시업계는 꾸준히 "타다는 별 다른 기준없이 마음대로 요금을 책정하고 있어 불공정한 경쟁"이라고 비판해 왔다.


박 대표는 "타다를 지지해준 이용자들에게 부담을 드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긴호흡을 갖고 국민편익 최우선의 새로운 미래자동차 생태계를 고민하고,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통한 더 좋은 서비스로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출처=박재욱 VCNC 대표 페이스북 캡쳐

출처=박재욱 VCNC 대표 페이스북 캡쳐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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