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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아이에스, 의왕 건물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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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유동성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 박차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레이저응용기기 개발업체 엘아이에스 가 17일 의왕시에 보유 중인 건물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61억원이며, 전체 자산의 4.31%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형 자산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할 목적"이며 "현금유동성 확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에 있는 엘아이에스 구 본사 건물은 1705㎡의 규모로 2007년부터 생산시설과 사옥으로 활용했다.


중국 OLED 시장의 활황으로 늘어나는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안양에 6105㎡ 규모의 신사옥을 완공하면서 생산시설과 사무동을 이전했다. 앞으로도 중국 OLED 시장이 투자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엘아이에스 는 의왕 공장 매각 계약을 통해 생산 효율성과 재무 건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엘아이에스 관계자는 "의왕 공장 매각에 대비해 지난 7월말 화성시 소재의 동탄 공장을 임대하며 선제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보했다"며 "안양과 동탄 공장 모두 풀로 가동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수주 증가에 대비해 추가 공장 임대까지 고려하며 자금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대금의 상당 부분은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과 구매 대금 등으로 활용한다"고 덧붙였다.


엘아이에스 는 원가 절감과 물류 시스템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있다. 재무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했다. 최근 부진했던 사후면세사업의 3개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앞으로 재무 건전성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호조와 함께 엘아이에스 가 한 단계 성장했다"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업이익률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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