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중심지 10년 추진에도 성과 한계…자산운용·핀테크 육성"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금융중심지 육성을 위해 자산운용업 집중 육성 및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17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금융중심지 정책 추진 노력에도 만족스러운 성과를 도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금융산업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고 아시아 주요 금융중심지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금융 및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대내외 환경 변화를 민첩하게 인지하고, 기회와 강점을 활용하는 방향으로 우리 금융중심지 정책을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내 연금자산 등 풍부한 금융자산, 전문인력 및 우수한 주거·문화한경 등 강점을 충분히 활용해 재도약할 기회를 갖기 위한 방안에 대해 민간전문가와 의견을 나눴다.
금추위는 국민연금 등을 기반으로 자산운용업을 집중 육성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자체, 관련 업계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해 규제를 혁신하고, 세제 인센티브 등 경영·생활환경 개선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중심지추진 분과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올해 금융중심지 조성과 발전에 관한 시책과 동향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정책총괄, 금융인력 약성, 국제협력 3개 분과로 나눠 금융중심지 정책방향에 대한 과제 발굴 및 세부 과제별 정책 제언을 하고, 논의 결과를 금추위에 보고해 안건 논의 및 의사결정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