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파업지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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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6일(현지시간) 역대 최장기 파업 사태와 관련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GM 노동자를 대표해 협상해 온 UAW측은 이날 주요 쟁점에서 성과를 거두는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잠정합의안의 세부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17일 UAW의 전국 GM 협의 회동에서 합의안에 대한 수용 여부가 확정되고 노조원들의 투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WSJ는 "한달 이상 이어진 파업을 끝내는 중요 단계"라며 "17일에 과반수 이상 비준돼야 파업이 끝난다"고 전했다. 17일까지는 파업이 이어질 예정이다.


미국 GM 노동자들은 임금, 의료보험, 고용안정, 수익 배분 등에 대한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15일 파업을 선언했다. 이어 다음 날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에 참여한 UAW 소속 GM 노동자는 4만9000여명이다. 미국 내 10개 주에 설립된 GM 공장 30여 곳이 멈춰 섰고, 22개 부품창고가 문을 닫았다.

이번 파업으로 주요 생산에 차질을 빚으며 GM의 생산손실은 최소 15억달러 상당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하반기 실적에 고스란히 여파를 미칠 것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GM의 3분기 실적은 오는 29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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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정합의 소식이 알려지며 이날 뉴욕증시에서 GM의 주가는 오후 장중 1.5% 뛰어 올랐다. GM의 주가는 파업 이후 5% 떨어졌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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