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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美 안과학회서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2상 결과 발표

최종수정 2019.10.16 09:04 기사입력 2019.10.1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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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美 안과학회서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2상 결과 발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한올바이오파마 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 안과학회(AAO 2019)에서 대웅제약 과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임상 2상시험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안과학회는 전세계 3만2000여명의 안과전문의가 가입돼 있는 미국 내 가장 큰 안과학회다. 사전에 제출된 임상시험 결과를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학회 기간 동안 구두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HL036 임상 2상은 지난해 미국에서 150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HL036 점안액은 객관적인 안구건조증 징후(안구표면손상)와 주관적 증상(안구불편감)을 위약보다 빠르게 개선했다.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갖는 작열감, 따끔거림, 통증 등 주된 증상도 나아졌으며, 점안 직후 안구 불편감이 인공눈물과 유사한 수준으로 기존 제품 대비 이물감 없는 우수한 투약 편의성을 나타냈다.


연구책임자인 안과전문의 게일 토르킬드센 박사는 "안구건조증은 환자별로 징후와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서 임상 2상 수준의 소규모 임상에서 두 가지 지표가 동시에 개선되는 효과가 확인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연구에서 확인된 HL036의 징후와 증상 개선효과는 인상적이었고 안구의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는 약리적 효과가 잘 입증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센터장은 "미국 임상 2상 결과와 최근 완료된 중국 임상 2상을 통해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으로서의 높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효과적인 치료제가 부족한 안구건조증 영역에서 효능과 안전성이 뛰어난 최초의 바이오의약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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