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오는 11월 ‘2019 하반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 운영...반려견과 함께 하우스 적응훈련·리드 줄 다루기 등 이론과 실습 병행하며 행동 교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11월 반려견의 문제행동 교정을 도와주는 ‘2019 하반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올바른 동물복지 문화를 확산,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물림 사고 등 주민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짖거나 무는 등 문제행동 교정이 필요한 반려견 및 견주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앉아, 기다려, 이리와 같은 기본적인 행동교육 ▲매트·하우스 적응 훈련 및 산책 연습하기 ▲아이 콘택트 및 리드 줄 다루기 ▲1:1 문제행동 상담 등 다양한 주제의 이론·실습으로 구성돼있다.
교육은 오는 11월5일부터 12월3일까지 매주 화요일, 1주일에 한 번씩 총 5주간 두스펫페(양천구 신월로 320, 2층)에서 열린다.
오전반(10시30분)과 오후반(14시)으로 나누어 1회 수업 당 90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10월14일부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공지사항에 링크된 홈페이지(www.clearcity.kr) 또는 전화(유기견 없는 도시 (☎031-481-8599)를 통해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선착순으로 10명씩을 모집하고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양천구 관계자는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실습형 교육이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는 구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이번 교육이 반려인과 비 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공존하는 양천구를 만드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과(☎2620-4822)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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