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기자협회(회장 김균미)는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 현장에서 JTBC 소속 여성 촬영기자가 시위 참가자로부터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지만, 취재현장에서 그 어떤 이유에서든 기자가 성추행 또는 폭력을 당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언론 자유에 대한 중대한 위협이며 여성에 대한 인권 침해다.
협회는 경찰이 신속하게 조사하고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한다.
2019년 10월 4일 한국여기자협회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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