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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암사동유적 사적지정 4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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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역과 문화유산의 조화로운 공존방식 모색...12~13일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선 세계 선사문화 체험마당도 열려

지난해 10월12일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에서 
영국 지나반스 교수의 발표 모습

지난해 10월12일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에서 영국 지나반스 교수의 발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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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서울 암사동 유적 사적 지정 40주년을 기념해 11일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지역 공동체와 선사유적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하는 ‘2019 서울 암사동 유적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강동구와 사단법인 동아시아고고학연구회, 한국대중고고학회가 공동으로 기획·주최, '선사유적박물관과 공동체 활용'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7개국 선사유적 전문가들이 참가하여 사례 및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선사시대는 인류의 역사에서 긴 시간에 해당되지만 선사유적은 문화흔적이 대부분 땅 속에 있는 매장문화재이기 때문에 다른 역사유적에 비해 가시적인 볼거리가 적다.


따라서 유적을 보존하거나 가치를 전달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따라 지역사회 공동체와 문화유산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선사유적의 항구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선사유적(박물관)과 지역 공동체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학술회의에서 제시된 방향들은 암사동 유적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큰 뒷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욱이 12, 13일에는 국제학술회의 해외 초청자들이 강동선사문화축제에 참가해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24년째 암사동 유적에서 개최되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지역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 축제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국제학술회에 참가하는 문화유산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세계 선사문화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각국의 선사유적(박물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또한 전문가 시연을 통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선사문화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암사동 유적 사적 지정 4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암사동 유적의 역사문화 환경을 잘 보존하는 한편 전 세계 인류가 함께 아끼고 보존해야 할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국제학술회의와 강동선사문화축제 ‘세계 선사문화 체험마당’ 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강동구청 문화예술과(☎3425-652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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