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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불꽃축제'…유통가도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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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개최 앞두고 편의점·호텔 등 인력 증원 등 분주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불꽃축제'…유통가도 '불꽃'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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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통가도 분주해지고 있다. 매년 수백만 명이 관람을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인근 호텔과 유통업체들은 몰려드는 손님을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통상 불꽃축제가 열리는 5일 당일 여의도와 이촌동 주변의 한강변 편의점들과 식당의 매출이 수직 상승하기 때문이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주요 상품들의 재고를 평소 30배 이상 증량했다. 판매 인력 지원책도 마련하는 등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GS25도 인기품목 물량을 대폭 늘리고 '불꽃놀이 핫 스팟' 지도(사진)를 제작해 고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최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불꽃축제 당일 동작대교에 위치한 구름ㆍ노을카페 입장권을 판매한 결과 1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편의점들이 불꽃축제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마트24의 구름ㆍ노을카페의 경우 지난해 불꽃축제가 있었던 10월6일 전주 대비 돗자리ㆍ종이컵 등 생활용품 매출은 무려 1만2219%가 증가했다. 뒤를 이어 스낵 505.6%, 커피음료 455%, 안주류 313.6%, 간편식사(우동ㆍ떡볶이) 234%, 간편간식이 173.7% 뛰었다.


CU 역시 당일 행사장 인근 편의점 5곳의 평소 대비 돗자리 매출이 1241.5% 폭증했다. 맥주는 1065%, 주먹밥은 1054.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른안주 970%, 샌드위치 960.5%, 스낵류 934.8%, 탄산음료 926.5% 증가했다. CU 관계자는 "불꽃축제 당일의 경우 인근 편의점의 매출이 평소보다 최대 10배가량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강 주변 호텔들도 불꽃축제를 즐기는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서울드래곤시티는 불꽃축제와 함께 호캉스를 즐기는 '2019서울드래곤시티 전망대'패키지와 함께 저녁식사도 함께할 수 있는 '2019 불꽃 스페셜 디너'를 출시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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