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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 1' 켑카 "새 시즌 스타트"…안병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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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시즌 4차전 슈라이너스 출격, 디섐보는 '타이틀방어'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2019/2020시즌을 출발한다.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가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에서 2019/2020시즌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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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가 기지개를 켰다.


3일 밤(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55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9/2020시즌 4차전 슈라이너스아동병원오픈(총상금 700만 달러)이 새 시즌 첫 무대다. 지난 8월 '플레이오프(PO) 최종 3차전' 투어챔피언십 이후 6주 만이다. 이번에는 동생 체이스 켑카가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해 더욱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켑카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더CJ컵에서 일찌감치 2018/2019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지난 5월 두번째 메이저 PGA챔피언십 '2연패', 7월에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페덱스세인트주드인비테이셔널에서 3승째를 쓸어 담았다. 메이저에 유독 강하다는 게 흥미롭다. 마스터스와 US오픈 준우승, 디오픈 공동 4위 등 1승을 포함해 4대 메이저 모두 '톱 5' 진입이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에게 PGA투어 '올해의 선수'를 내줬다는 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았다. 매킬로이 역시 3월 '제5의 메이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6월 캐나다오픈에 이어 투어챔피언십에서 3승을 올렸다. 투어챔피언십에서는 특히 '스트로크 보너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PO 챔프'에 등극하면서 '1500만 달러(180억원) 잭팟'까지 터뜨려 막판 임팩트가 강했다.


켑카로서는 매킬로이와의 본격적인 '넘버 1 경쟁'에 앞서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2주 후 더CJ컵 타이틀방어를 앞두고 실전 샷 감각 조율이라는 동기 부여가 더해졌다. 디펜딩챔프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경계대상이다. 지난해 최종일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1타 차 우승'을 완성한 짜릿한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백전노장 필 미컬슨(미국)이 복병으로 등장했다.

개막전 밀리터리트리뷰트 챔프 호아킨 니만(칠레)와 샌더슨팜스챔피언십에서 임성재(21ㆍCJ대한통운)와 연장사투 끝에 첫 우승을 일궈낸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지난 30일 세이프웨이오픈을 정복한 캐머런 챔프(미국)는 벌써 '2승 경쟁'이다. 한국은 안병훈(28)이 4주 연속 강행군에 나섰다. 김시우(24)와 강성훈(32), 이경훈(28ㆍ이상 CJ대한통운)이 뒤를 받치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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