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도 파주 문산읍의 한 돼지 농가에서 들어온 의심 신고 건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최종 확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첫 발생 이후 확진 사례는 총 12건으로 늘어났다. 파주에서만 5번째 발병이다.
확진된 문산읍 돼지 농가 농장주는 모돈 4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여 파주시에 신고했다. 이 농장에서는 돼지 2300여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반경 3㎞ 내 다른 농장은 없다.
전날 오후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의 돼지 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신고돼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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