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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간부 공무원에 ‘책 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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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간부 공무원에 ‘책 선물’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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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이 추석 명절 전, 구청 간부공무원 60여 명에게 책을 선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이다.

서 청장은 “우리 사회에 80~90년대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구청 직원 수도 마찬가지다”며 “하지만 아직도 오래 전 관료사회 문화가 그대로 남아있는 문제가 있어 젊은 층을 이해해보자는 취지로 선물했다”고 의미를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의 초석과도 같은 80~90년대생들과 더불어 나가기 위해서는 세대간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추석 연휴 기간 쉬면서 한번 읽어볼만한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세대를 알아야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꾀할 수 있고 그들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며 “책읽기 좋은 계절에 젊은 세대를 한 발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과거 70년대생과 그 이전 세대에게 충성심은 회사에 대한 것이었지만 90년대생에게 충성심은 자기 자신과 본인의 미래에 대한 것으로 충성의 대상과 의미가 다르므로 갈등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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